임포스터 키친은 아티언스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이번 글에서는 임포스터 키친의 본사 위치와 역사, 독특한 특징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임포스터 키친?
임포스터 키친은 미식 전문 지식과 최첨단 과학 기술이 결합된 독특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임포스터 키친 CPO 염인화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영전 박사와의 협업으로 레스토랑의 핵심 컨셉을 구축하였다.
CPO 염인화와 이영전 박사는 뇌, DNA, 신경 과학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3D 퍼포머티브 장치-환경으로서 레스토랑을 구현했다. 이 레스토랑에서 추구하는 것은 지적으로 자극적이면서도 미식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이다.
위치 및 역사
임포스터 키친 본점이 위치한 아티언스 대전은 예술가와 과학자들의 협업을 위한 혁신 거점이다. 아티언스 대전은 2006년 의해 과학 기술의 연구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후 아티언스 대전은 전국에서 다양한 예술가와 연구자들이 모여들면서 융복합 예술의 중심지 중 하나가 되었다.
임포스터 키친의 본점은 2022년 11월 4일 아티언스 대전에서 문을 열었다. 이는 코코킬링 아일랜드, 스페이스:일리(서울), 플랫폼-엘 분점이 성공하기 전의 이야기이다. 본점에는 회사의 최고 경영진과 연구개발팀이 자리잡고 있다.
임포스터 키친의 주방
임포스터 키친의 주방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음식과 기술이 한데 어우러져 색다른 요리 경험을 만들어내는 공간이다. 임포스터 키친에는 분자미식 연구소, 가상현실 기반 메타버스 주방을 포함한 3D 퍼포머티브 장치-환경 등 최첨단 장비와 기술이 갖춰져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요리사들이 전통적인 요리의 경계를 넓히는 새로운 요리들을 실험하고 만들어 낼 수 있게 해준다.

분자 미식 연구소는 요리사들이 구상화와 유화와 같은 다양한 요리 기술을 실험하는 곳이다. 이 실험실은 요리사들이 음식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특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반면에, 3D 퍼포머티브 장치-환경은 요리사들이 다양한 음식 디자인을 지원한다. 또, 이 3D 퍼포머티브 장치-환경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현실 주방 역시 독특하다. 이 역시 요리사들이 가상 환경에서 새로운 요리를 만들고 실험할 수 있게 하고, 고객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식당에 합류할 수 있게 하며, 서버들도 마찬가지이다.
서버의 역할
임포스터 키친에서는 서버가 단순히 음식을 배달하는 것이 아니다. 서버들은 전체 미식 경험의 필수 인프라이자 요소 그 자체이다. 서버들은 손님들을 위한 퍼포먼스를 만들고, 그 스스로가 퍼포머가 되도록 훈련된다. 그들은 음식점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음식을 서빙할 수 있어야 한다.
임포스터 키친의 서버의 퍼포먼스는 그들이 레스토랑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서버들은 그들을 차별화하는 유니폼을 입고 있다. 그들은 모든 감각에 몰입하는 경험 토대로 손님들과 상호 작용하도록 훈련된다.

임포스터 키친의 서버들은 음식과 메뉴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기, 즉흥 연주,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공연 기법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기억에 남고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임포스터 키친에서 서버 성능의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는 서버 자체의 비재현성이다. 이는 서버의 다양한 정체성을 숨기거나, 역으로 확장하여 퍼포먼스에 몰입하도록 만든다. 또, 고객들에게 신비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러한 퍼포머 비재현성은 전체적인 레스토랑 분위기에 연극성을 더한다.
전반적으로, 임포스터 키친의 서버들의 퍼포먼스 경험은 손님들에게 기억에 남는 요소를 더한다. 임포스터 키친은 음식과 퍼포먼스, 예술을 결합해 몰입감 있고 감각적인 경험을 만들어낸다.

Artience Daejeon, Daejeon


다이닝 경험
임포스터 키친에서의 식사 경험은 다른 어떤 것과도 다르다. 그 식당은 손님들이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몰입감 있는 경험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식당은 날렵하고 현대적인 가구로 미래형 함선을 닮도록 설계되었다.
각각의 코스 요리 역시 모든 감각을 끌어들이도록 세심하게 제작되고 고안된 예술 작품이다. 셰프들은 시각적으로 놀랍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며, 그들 역시 예술을 표방한다. 그들의 역량 발휘를 위해, 3D 퍼포머티브 장치-환경은 접시에 복잡한 디자인을 만드는 데에도, 테이블에 투영되는 가상 접시를 만드는 데에도 사용된다.
팀 임포스터 키친

임포스터 키친의 팀은 혁신적인 요리사, 과학자, 그리고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염인화 임포스터 키친의 최고 수행 책임자(CPO)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국제법과 외교, 여성학, 미술사, 문화기술, 확장현실,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학제적 예술가이자 연구원이다.
한 팀 인터뷰에서, 염인화는 그 스스로가 임포스터 키친의 바로 그 임포스터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힌바 있다. 그가 요리나 요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학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CPO로서의 그의 역할은 전통적으로 요리나 음식 준비를 포함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로 인해, 염인화는 요식 산업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지식이나 자격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느끼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다양한 배경과 다른 분야의 전문 지식이 식당 운영에 귀중한 관점과 통찰력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인화의 독특한 배경과 전문성은 임포스터 키친의 비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는 분자 미식학, 뇌과학, 가상 현실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가 팀을 모았다. 그들은 함께 전통적인 요리 개념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요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임포스터 키친의 미래
임포스터 키친은 단순한 레스토랑이 아니라 식문화와 에이징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며, 노화의 예술과 생명공학적 관점에서 관련 담론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임포스터 키친의 팀은 전통적인 요리와 생명공학의 경계를 끊임없이 실험하고 있다. 그들은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예술을 탐구하고 있다.
앞으로 임포스터 키친은 영역을 확장하고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독특한 식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팀은 이미 새로운 장소와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으며, 항상 음식의 경계를 넓히고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있다.
본점 및 분점
- 2022 임포스터 키친 - 아티언스 대전 본점
- N022 임포스터 키친 – 코코 킬링 아일랜드 분점, 코코 킬링 아일랜드, 2022년 서울에서 사전 공개
- 2022 임포스터 키친 - 공간:일리 분점
- 2022 임포스터 키친 - 플랫폼엘 분점
후원
- 제작 후원 : 대전문화재단, 대전광역시
- 제작 협력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KRIBB)
- Artist: Inhwa Yeom with Youngjeon Lee (한국생명공학연구원) collaborating on Brain, Neuroscience, DNA
Credit
임포스터 키친은 대전문화재단의 후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협력으로 제작되었습니다.